[함께하는 교육] 교육정보
한겨레교육센터 여름방학 캠프
한겨레교육센터 여름방학 캠프
요즘 여름 학습캠프들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조한다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의지
부모 입맛에만 맞춰 선택하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여름방학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부모들이 바빠졌다. 이번 여름에 아이를 어떤 캠프를 보내야 할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캠프 프로그램이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부모와 아이의 고민도 커졌다. 짧은 방학이지만 1학기 때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고 채우는 동시에 마음의 여유와 휴식도 필요하다. 또 방학을 이용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것도 좋다. 한겨레교육센터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렌드에 맞는 캠프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진로디자인캠프, 한겨레기자캠프, 논술캠프, 디베이트캠프 등을 진행한다. 최근 교육과정을 보면 ‘신나고, 행복하게, 공부하자’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학생 체험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한 ‘액션러닝캠프’는 그런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알면 공부하는데 재미도 있고 자연스레 성취도도 높아진다. 구체적으로 초등부의 경우, 주의집중력 향상 비법, 나에게 쏙 맞는 신기한 뇌 학습법, ‘공신’에게 전수받는 노트실록 필기법 등 자기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등부는 상위권으로 가는 학습습관, 내신정복 비법과 시험 준비 전략, 최상위권 노트필기 비법 전수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공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공부법에 대한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진로체험 캠프’는 확실한 목표를 찾아 자신감을 주고 공부하는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일부 인기 있고 안정적인 직업만 생각하거나 학업에 의욕이 없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만 한다. 광고기획자, 경찰공무원, 헤어디자이너 등의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업무에 대해 직접 이야기해주고 그 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서울 소재 우수대학의 학생들이 멘토로 배정돼 캠프기간 내내 함께 생활한다.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울 수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독서힐링캠프’는 책도 읽고 마음도 가다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다양한 독서, 영화, 역할극을 통해 내 안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또래와 관계 맺기를 하면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을 읽고 나의 특징 찾아보기, 영화보고 관계맺음에 대해 생각해보기, 게임을 통해 공감대 형성하기 등의 활동이 이어진다.
한겨레캠프 담당자인 김성원 과장은 “방학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내신 공부에만 너무 치중하기보다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창의적 생각을 길러주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 캠프는 대부분 조 구성 인원이 10명 미만으로 소수정예로 진행하므로 캠프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캠프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의지다. 부모의 입맛에 맞춰 일방적으로 선택하면 아이에게도 스트레스고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의 취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이와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해야 한다. 또한 캠프 주관단체와 주최의 신뢰성, 숙박시설의 안전성과 쾌적함, 지도자의 전문성, 참가비용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최화진 기자 lotus57@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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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프로그램을 강조한다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의지
부모 입맛에만 맞춰 선택하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여름방학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부모들이 바빠졌다. 이번 여름에 아이를 어떤 캠프를 보내야 할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캠프 프로그램이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부모와 아이의 고민도 커졌다. 짧은 방학이지만 1학기 때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고 채우는 동시에 마음의 여유와 휴식도 필요하다. 또 방학을 이용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것도 좋다. 한겨레교육센터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렌드에 맞는 캠프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진로디자인캠프, 한겨레기자캠프, 논술캠프, 디베이트캠프 등을 진행한다. 최근 교육과정을 보면 ‘신나고, 행복하게, 공부하자’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학생 체험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한 ‘액션러닝캠프’는 그런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알면 공부하는데 재미도 있고 자연스레 성취도도 높아진다. 구체적으로 초등부의 경우, 주의집중력 향상 비법, 나에게 쏙 맞는 신기한 뇌 학습법, ‘공신’에게 전수받는 노트실록 필기법 등 자기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등부는 상위권으로 가는 학습습관, 내신정복 비법과 시험 준비 전략, 최상위권 노트필기 비법 전수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공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공부법에 대한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2년 여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 한겨레 우리말논술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둠별 토의를 하고 있다. 한겨레교육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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