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사이버 가정학습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서울·부산·전북·경북·경남 등 5개 교육청에서 ‘학부모 튜터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튜터는 사이버 선생님을 도와 온라인상에서 학생들의 학습 진도를 관리해 주고,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이끌어 내는 구실을 맡게 된다. 5개 교육청에서 600여명의 학부모 튜터가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연수활동과 함께 통신비, 운영수당 등이 지급된다.
교육부는 또 대구·인천·경기·강원·충북·전남 등 6개 교육청에서는 다음달부터 ‘고교 내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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