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전 문화방송(MBC) 피디.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신촌센터와 분당센터에서는 5월에 최승호 피디 특강, 건축학 개론, 인문학 기행 등 다채로운 인문 교양 강좌를 연다.
신촌센터에서는 5월8일(수)에 건축학 개론 강좌가, 25일(토)에 인문학 기행 강좌가 개강한다. 건축학 개론은 세계 유명 건축가의 작품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강좌이다. 인문학 기행은 돈, 이데올로기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인문적 개념들을 대학로와 동대문 풍물시장, 남한산성 일대를 직접 둘러보면서 고민해보는 강좌다.
5월29일(수)에는 ‘5월 끌림특강’으로 최승호 피디 특강이 열린다. 최승호 피디는 2012년까지 문화방송 <피디수첩>을 통해 ‘4대강의 진실’ ‘검사와 스폰서’ 등 사회적으로 파장을 불러온 프로그램들을 제작했다. 지난해 엠비시 파업 도중, 석연찮은 이유로 해고됐고 현재는 뉴스타파에서 활동중이다. ‘오전(五前) 오후(五後)’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특강에서 최승호 피디는 엠비(MB) 집권 시기 미처 방영하지 못했던 프로그램 내용과, 현재 준비중인 프로그램 내용을 말할 예정이다.
분당센터에서는 5월15일(수)에 ‘스트레스 힐링 설명서’가 열리는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이완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수업에서 제시되는 방법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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