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문화센터, 에세이·우리말 달인 되기 등 강좌 열어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4월에 여러 글쓰기 강좌를 마련했다. 어떻게 읽고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한 강의부터 직접 출판을 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강의까지 다양하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움직일 시기다. 글쓰기에 대한 꿈을 펼치고 실력의 싹을 틔울 차례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는 4월20일 ‘일상 속 글쓰기의 시작, 에세이 쓰기’가 개강한다. 글쓰기가 두려운 이들에게 권하는 글쓰기의 첫걸음은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고, 내가 제일 관심 있는 것에 대해 쓰는 것이다. 바로 에세이다. 에세이 사례를 분석하며 글쓰기의 기본을 배우고 매 시간 다른 주제로 자유롭게 글을 써 본다.
글은 ‘생각’을 표현하는 것. 생각의 힘을 기르고 싶다면 16일 개강하는 ‘인문적 사유와 글쓰기(오전반)’가 알맞다. 인문학적 사유와 표현을 위한 다양한 읽기 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문적 글쓰기 방법을 배운다.
24일에는 ‘셀프 퍼블리싱’이 시작한다. 독립 출판, 잡지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강의다. 기존 출판물 분석과 기획안을 검토하고 표지와 내지 디자인부터 인쇄와 출판까지 다룬다. 강의는 독립 출판물 서점 ‘유어마인드’의 이로가 맡는다.
30일에는 ‘글쓰기 입문(평일반)’이 열린다. 독서법과 신문 스크랩 기술, 필사와 요약법 등 글쓰기 기초를 다지기 위한 방법을 익힌다. 매주 실전연습과 온라인 첨삭을 반복하다 보면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긴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4월8일 ‘글쓰기 멘토 이강룡의 실용 글쓰기’가 개강한다. 글의 시작부터 마무리, 퇴고까지 단계별 전략을 익혀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실력을 키운다. 8일에는 ‘<씨네21> 주성철 기자의 영화리뷰 쓰기’가 열린다. 영화 리뷰에 대한 기본 이론과 영화 구조를 분석하는 법을 익히고 리뷰를 써 본 뒤 합평한다.
20일에는 ‘엄민용 기자의 우리말 달인 되기’가 시작한다. 교열자가 알아야 할 우리말 규칙과 표준어, 맞춤법 규정 등 교정교열 실무를 익힌다. 글을 잘 쓰려면 먼저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매 시간 다양한 비문과 악문 사례를 보고 문장을 다듬는 법을 배운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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