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많은 학생들은 고3 수험생이 된 이후에야, 수시 논술 대비 학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낀다. 대개 고교 1·2학년 때에는 내신 성적과 수능 등급 관리에만 힘을 기울이기 마련인데 막상 어느 정도 성적을 올려놓은 뒤에는 결국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 요소가 논술고사라는 점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이때부터 논술학습에 매진하다가 수능 모의고사 등급이 흔들리면 다시 교과학습으로, 등급이 오르면 다시 논술학습으로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다. 좀더 전략적인 사고와 준비가 필요하다. 논술 학습이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성격임을 고려한다면 고교 1·2학년 때부터 명확한 학습 계획 아래에서 꾸준히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하! 한겨레교육센터’(ahahani.co.kr)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논술전략 특강에서부터 고등학생 대상 통합논술 강좌까지 다양한 수업을 이번 달부터 진행하므로 새 학기를 앞두고 논술 전략과 논술 학습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신촌센터(02-840-5900)는 이달 17일 ‘[고3] 한겨레 고교 통합논술: 주제별 실전논술 일요반’을 개강한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에서는 주요 대학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유형별 실전 논술문을 작성하고 일대일 첨삭과 수정 작성, 재첨삭 과정을 거듭한다. 지원 희망 대학별, 학습 수준별로 문제를 제시하고 첨삭을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같은 내용의 토요반은 이달 30일에 개강한다.

뒤이어 22일에는 ‘2014학년도 수시논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에선 2014학년도 대학 수시전형의 유형과 대비 방법, 입학사정관제 대비 전략, 통합논술에 대한 이해와 준비 방법 등을 들을 수 있다. 특강과 함께 일대일 개인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14학년도 수시논술 대응전략이 필요한 고3 학부모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논술 학습을 준비하려는 고1·고2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시간이될 것이다. 이보다 앞서 19일에 같은 주제의 대입논술전략 특강이 분당센터에서도 열린다.

분당센터(031-8018-0900)에서는 이달 23일, ‘[고1/2] 한겨레 고교 통합논술 [종합반]: 논술기초부터 첨삭까지’ 수업이 열린다. 이 수업은 논술의 배경지식을 쌓고 기본적인 논술문 작성을 익힘으로써 논리적인 글쓰기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대학의 역대 기출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인문·철학·사회·문화·경제·과학 등 주제별 논제를 학습하고, 요약형·비교형·견해제시형 등 문제 유형에 따른 작성법을 연습한다. 1년 단위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수업은 6주 단위로 이어서 개강한다.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주중 종합반]은 앞서 이달 21일 개강할 예정이다.

수업들은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누리집(ahahani.c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mirjoo@hanedu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