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공동체 ‘품’에서 운영하는 ‘무늬만 학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 주말 과정으로 운영되던 기존 체제에서 올해부터 평일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품’의 ‘무늬만 학교’는 기존 학교의 틀을 따르지 않으며 ‘전일제’ 대안교육을 지향한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며 중등·고등으로 구분 없이 1년간의 프로젝트 과정으로 운영된다. 일반학교, 대안학교 안에서 흔들리거나 그 어떤 학교의 틀에도 속하지 않는 십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무늬만 학교는 16살부터 19살의 청소년이면 지원 가능하다. 그 대신, 마을에서의 배움과 성장을 중요시하기에 1시간 안으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거주하는 이들만 입학할 수 있다. 학교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하지만 스스로 배움과 경험을 원하는 십대, 현재 학교를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면서도 배움의 동기와 목표를 찾고 있거나 새로운 경험을 통한 진로를 탐색하는 십대들이라면 문을 두드려볼 만하다.
신청마감은 3월 둘째 주까지며 입학신청서는 ‘품’ 누리집(www.pumdongi.net)에서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02)999-9887로 문의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lotus57@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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