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문화센터, 역사·헌법·여행·치유 등 강좌 개설
봄이다. 꽁꽁 얼었던 세상에 온기가 돌고, 생명 있는 것들은 기지개를 켠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3월 새봄을 맞아 인문사회 강좌를 여러 개 마련했다. 일상의 삶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시간이다.
신촌센터(hanter.co.kr)에서는 ‘힐링 드로잉: 내면의 풍경화, 마음의 자화상’이 8일 개강한다. 말과 글로는 좀처럼 표현하기 힘든 생각과 감정을 점토와 콜라주, 수채화 등 다양한 미술 작업으로 표현해본다.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마음을 치유한다.
11일에는 ‘돈 관리 혁명: 스스로 설계하는 건강한 재무관리’가 개강한다. 인생 계획에 따라 재무목표를 그려보고 소비 습관을 점검하며 자신이 가입한 각종 연금과 보험 등의 적정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본다. 가계부 쓰기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면 수강을 고려해볼 만하다.
12일에는 ‘한국현대사 인물 열전’이 문을 연다. 함석헌, 장준하, 김대중, 리영희, 노무현, 김근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진보적 지식인들의 삶을 통해 한국현대사를 돌아본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파란만장했던 그들의 삶으로 안내한다.
일상 탈출을 꿈꾼다면 20일 개강하는 ‘오지여행가 구대회의 대륙별 테마 여행’이 안성맞춤이다. 첫 여행지는 아프리카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이야기부터 기상천외한 사건들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준비되어 있다. 구대회 여행가만의 특별한 여행정보도 전해들을 수 있다.
27일에는 ‘한겨레 헌법 아카데미’가 첫 수강생을 기다린다. 우리나라 헌법의 탄생부터 개정안까지 헌법의 역사를 살피고 헌법 조문 전체를 꼼꼼히 짚어본다.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이해하고 나면 억울하거나 두려웠던 일상의 문제들도 만만해진다. 강의 부제가 ‘헌법으로 무장하라’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신화와 스토리텔링’이 6일 개강한다. 사람의 마음을 끄는 스토리텔링 비법을 동서양의 다양한 신화 속에서 찾아본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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