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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새로운 유형의 문제 안냈다”

등록 2012-11-08 20:52

권오량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
권오량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
2013학년 대입수능
권오량 출제위원장 1문1답
권오량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사진)은 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언어와 외국어는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수리·탐구·제2외국어는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며 수능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문제 출제는 되도록 배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권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수능이나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어떤가.

=수험자의 특성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서 난이도를 조절하도록 노력했다. 언어 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했다. 수리는 작년 수능과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했다. 외국어는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게,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했다.

-<교육방송>(EBS) 교재 연계 비율은.

=교육방송 연계의 취지는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수능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거다. 또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라는 의도도 갖고 있다. 작년 수능과 9월 모의평가에서 70% 연계가 적정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에도 같은 수준으로 출제하려고 노력했다. 연계 형태는 언어나 외국어의 경우 지문을 같게 한다거나 2개 이상의 문항을 서로 병합해서 새로운 형태의 문항을 만들어 냈다. 또 주어진 자료를 변형하는 형태로 연계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나.

=수능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한 시험이 되도록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은 될 수 있으면 배제하도록 했다. 조금씩 응용한 정도는 가능하나, 학생에게 전혀 생소한 문제는 가급적 지양했다.

-직업탐구를 보면 과목별로 교육방송 연계율이 70%도 있고 75%도 있다. 형평성 우려가 있는데.

=될 수 있으면 교육방송 교재를 잘 응용한 문제를 출제했기 때문에 연계율이 좀 더 높거나 낮다고 해서 유리하거나 불리하지는 않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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