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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정시모집 지난해보다 9803명 줄어

등록 2012-11-06 20:15수정 2012-11-06 21:45

′수능대박′ 간절한 기도 서울 종로구의 배화여고 3학년 학생들이 2013년 학생들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6일 학교 대강당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수능대박′ 간절한 기도 서울 종로구의 배화여고 3학년 학생들이 2013년 학생들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6일 학교 대강당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2013학년도 정원 13만5277명
면접·구술고사 26곳 줄어 66곳
‘수능만 반영’ 89곳서 98곳으로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이 모두 13만5277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 14만5080명에 비해 9803명이 줄어든 수치로 대학 구조조정과 정원 감축의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6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2013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정시 모집인원이 전체 모집인원(37만9458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5.7%로 지난해에 비해 2.2%포인트 줄었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에서 145개 대학이 5만278명을 뽑고 ‘나’군은 145개 대학이 4만9591명, ‘다’군은 147개 대학이 3만5408명을 뽑는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193개 대학이 일반전형으로 12만5834명을 뽑고 155개 대학이 특별전형으로 9443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93.0%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선취업 후진학 체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지난해 13개에서 이번에는 33개로 크게 늘었다. 모집인원은 791명이다.

면접·구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66곳으로 지난해보다 26곳이 줄었다.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과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각각 28곳씩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2곳이고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3곳,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42곳으로 집계됐다. 오는 8일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98곳으로 지난해(89곳)보다 늘었으나 80% 이상 반영하는 대학(26곳)은 지난해(40곳)보다 줄었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가’군과 ‘나’군, ‘가/나’군 대학은 다음달 21~26일이고, ‘다’군, ‘가/다’군, ‘가/나/다’군 대학은 다음달 22~27일이다.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는 대학이 142곳이고 창구 접수만 하는 대학이 5곳이다. 대교협은 두 가지를 병행하는 대학이 62곳인데 원서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이 다를 수 있어 잘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각 대학은 늦어도 내년 2월4일까지는 최초 합격자를 발표하고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같은달 20일 오후 9시까지 발표해야 한다.

대교협은 앞선 수시모집에서 최종 합격한 학생(충원 합격자 포함)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하면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정시모집에선 모집군별로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해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2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입학 자체가 무효로 처리된다. 산업대와 광주과기원, 카이스트, 3군 사관학교 등은 예외다.

대교협은 정시모집 대입정보박람회를 다음달 6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고, 1일에는 서울 한양대에서 <교육방송>(EBS)과 함께 수능결과 분석 및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대교협은 이달 안에 정시모집과 관련한 검색 서비스를 대교협 누리집(univ.kcue.or.kr)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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