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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전문대 정시 8만5567명 선발…5.3% 줄어

등록 2008-12-04 19:25

특별전형 때 학생부 100% 반영하는 대학 116곳
만학도·가업 승계자 등 이색 선발 눈여겨볼 만
전국 146개 전문대가 2009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8만556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모집인원(9만331명)과 견줘 4764명(5.3%)이 감소했다. 추가모집 기간이 2월 말까지로 앞당겨진 점이 달라졌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이런 내용의 2009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 모집인원 및 일정 정원 내 모집으로 5만5144명,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3만423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으로 정원 내 모집인원의 70.9%인 3만9120명을 뽑는다.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자격증 소지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6024명(정원 내)이다. 특별전형 가운데는 만학도, 전공 분야 관련 가업 승계자, 기능대회 및 각종 경연대회 입상자,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 등 독특한 선발 기준을 제시하는 전형이 많으므로 대학별 전형 기준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졸업자 1만6311명, 농어촌 출신자 2596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2588명, 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 2293명 등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및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은 18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추가모집은 3월 초 1주일 동안 이뤄지던 예년과 달리, 2주 가량 앞당겨진 내년 2월17~28일 12일 동안 실시된다.

■ 전형요소 일반전형(주간)을 실시하는 146곳 가운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대학 수학능력 시험(수능)을 50%씩 반영하는 대학이 63곳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반영하는 대학이 33곳이다. 농협대 등 6곳은 수능 성적만으로, 강릉영동대 등 23곳은 학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은 2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58곳,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32곳이다. 수리 영역은 ‘가’형 또는 ‘나’형을 지정하는 대학은 없으며,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영역 중 선택하는 대학이 5곳, 사회·과학·직업 중 선택하는 대학이 91곳이다.

특별전형(주간)에서는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116곳에 이르므로, 특정 분야에 소질이 있고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면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 신설되는 이색학과 전남도립대는 한옥 및 목조주택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옥문화산업과를 신설했으며, 전남과학대는 골프·프로캐디과와 카오디오과를 신설했다. 경북과학대는 장애인·유아·노인 체육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는 특수체육 전공을, 대경대는 방송엠시과와 자동차딜러과를, 부산경상대는 방송엔터테이너 모델 계열 무술연기 전공을, 마산대는 요트 등 레저 선박 설계·건조 및 관리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조선레저선박과를 신설했다.


■ 유의사항 정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 사이 또는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사이에 복수지원을 할 수 있으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1학기 또는 2학기 모집에 지원해 1곳(산업대·교대·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한 사람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교협 누리집(kcce.or.kr)에서 볼 수 있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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