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네차례 열려
교육운동단체인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9일 비정상적인 영어 사교육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해 보는 ‘영어 사교육 대책 국민 대토론회’를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연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후 6~9시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영어 사교육 과열 원인 진단과 해법(9월23일) △영어 사교육 거품의 뿌리, 외국어고·국제중을 반성한다(9월30일) △학교 영어교육이 갈 길을 말한다(10월7일) △시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10월14일) 등이다.
이병민 서울대 교수(영어교육)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교원단체 및 시민운동단체, 교육과학기술부 담당자 등의 토론이 이뤄진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전문가 외에 주제별로 각각 2명씩의 시민 토론자를 뽑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토론자 공모에 참여하려면 이 단체 누리집(noworry.kr)이나 전자우편(noworry@noworry.kr)으로 간단한 자기 소개 및 관련 주제에 대한 글을 보내면 된다. 시민 토론자와 별도로, 네 가지 토론 주제와 관련된 시민들의 정책 대안도 공모한다. (02)797-4044~5.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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