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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올해 대입정시 수능 비중 커진다

등록 2008-03-19 20:42

2009학년도 대입 일정
2009학년도 대입 일정
2009학년도 대입전형 발표
논술 반영 줄고 ‘수능 80% 이상’ 2→85곳 급증
정원 56% 수시모집…논술·학생부 부담 여전
올해 대학 입시 정시모집에서는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대폭 줄어드는 대신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향력이 커진다. 그러나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 등의 비중이 높아 수험생들의 논술 대비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9일 전국 4년제 대학 198곳의 2009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지난해 45곳에서 올해 14곳으로 확 줄었다. 대신 수능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면서 수능 점수만으로 뽑는 ‘수능 100% 전형’을 하는 대학이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57곳으로 크게 늘고, 수능을 80% 이상 반영하는 대학도 지난해 2곳에서 올해는 85곳으로 급증했다.

반면,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30% 미만인 대학이 지난해 23곳에서 올해는 132곳으로 느는 등 학생부 비중은 뚝 떨어졌다. 학생부를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도 36곳에서 25곳으로 줄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지난해 60곳에서 올해 70곳으로 느는 등 대체로 학생부 비중이 커졌으나, 논술 반영비율도 높아져 논술 부담은 줄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시에서 논술을 치르는 25곳 중 21곳이 논술을 50% 이상 반영한다. 이에 따라 수시에서는 학생부와 논술이, 정시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모집 인원이 21만4481명으로 전체의 56.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인원 비율(53.1%)에 견줘 3.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각 대학 입학전형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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