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이윤선의 이 직업, 이학과
진로교육 / 이윤선의 이 직업, 이학과 /
모바일게임 QA전문가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하철, 버스 등 장소에 관계없이 휴대전화에 접속만 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휴대전화 게임 시장은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모바일게임 큐에이(QA)전문가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게임과 같이 모바일게임의 전체 개발에 참여해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를 하는 사람이다. ‘전문가’ 앞에 붙은 ‘QA’(Quality Assurance)란 ‘품질보증’을 뜻한다. 이들은 모바일게임이 사용자들에게 재미를 주는지, 기능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점검해 기획 및 개발자에게 이 내용을 전달한다. 즉, 게임 소프트웨어의 기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제 기능을 하는지를 살펴본 다음, 제품의 품질이 향상되도록 돕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이들의 업무는 게임이 가능한 휴대폰 개발이 완료되면서부터 시작된다. 기획서대로 게임이 제작됐는지를 검증하는 게 기본 업무다. 기획서와 이동통신사의 검수기준 등 평가 요소들을 놓고 테스트를 하는 것도 이 과정에 들어간다. 요즘처럼 다양한 휴대폰이 나오는 때는 개발한 게임이 어떤 사양의 휴대폰에서나 실행이 되는지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또한 게임의 규모에 따라 테스터를 모집하거나 게임마니아를 모아 제품에 결함이 없는지를 점검하도록 부탁하는 ‘베타테스팅’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후 고객 반응을 살펴 불편사항을 정리해 전달하는 일도 모바일게임 큐에이 전문가의 몫이다.
이 일을 하려면 게임을 좋아해야 한다. 그러나 무조건 게임만 좋아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먼저 집중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모바일에 대한 관심과 기초지식도 있어야 한다.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인터넷 및 (모바일) 게임 관련 학과 등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다.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책임연구원
관련 학교 및 학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와 친구하기
-
-
-
-
-
-
한겨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