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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무한한 상상력 뽐내… 발전 가능성 무궁”

등록 2007-10-21 16:28수정 2007-10-21 16:37

15일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서병문 문화콘텐츠진흥원장이 캐릭터 부문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정세원(전주 우아중3)양에게 상금과 부상을 주고 있다.
15일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서병문 문화콘텐츠진흥원장이 캐릭터 부문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정세원(전주 우아중3)양에게 상금과 부상을 주고 있다.
막내린 ‘청소년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
대상에 정세원양 ‘수제비’
교육소식 /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청소년 문화콘텐츠 창작 페스티벌’(이하 ‘창작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시상식과 함께 긴 여정을 마쳤다.

대상을 받은 정세원 양의 캐릭터들. 각각 수제비, 히토, 감자, R&병R이라는 이름이 붙은 캐릭터들은 심사위원들한테서 “독특하고 자유스러운 발상을 통해 일상의 소재를 재미있는 캐릭터로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정세원 양의 캐릭터들. 각각 수제비, 히토, 감자, R&병R이라는 이름이 붙은 캐릭터들은 심사위원들한테서 “독특하고 자유스러운 발상을 통해 일상의 소재를 재미있는 캐릭터로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서울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캐릭터 부문에 출품한 정세원(전주 우아중3)양이 ‘수제비’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문화관광부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날 시상에서는 애니메이션, 영상, 게임기획, 만화, 평론 등 5개 부문의 최우수상과 캐릭터 부문을 포함해 6개 부문의 우수상이 주어졌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부상, 최우수상은 상금 70만원과 부상, 우수상은 상금 40만원과 부상이 지급됐다. 수상작 이외의 작품 제출자들에게도 소정의 참가상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병문 문화콘텐츠진흥원장과 서형수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신창환(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 이사) 심사위원 대표가 시상을 맡았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상자들과 가족들, 교사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 대상 수상작을 비롯해 영상 부문 및 애니메이션 부문의 수상작들을 감상했다. 이 자리에서 신창환 심사위원 대표는 “이번 제3회 창작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았고, 학생의 상상력을 마음껏 그려낸 학생다움이 묻어있는 작품들로 심사를 하는 동안 매우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상을 받은 정세원 양의 작품 ‘수제비’에 대해 “독특하고 자유스러운 발상을 통해 일상의 소재를 재미있는 캐릭터로 탄생시킨 점과 사물을 관찰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했다는 점이 돋보였다”며 “캐릭터의 성격이 분명한 데다 앞으로 전개될 콘텐츠 확장을 염두에 두고 밑그림을 마련해 놓은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다른 수상작들도 기성 작품을 흉내내지 않아 학생다움이 묻어 있고, 개개인의 노력과 정성이 엿보이는 작품들이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갇혀있던 공상의 파편을 쏘아 올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창작 페스티벌은 지난 7월17일부터 8월13일까지 1차 기획안을 접수받아 2차 심사에 참여할 38개 작품을 선정했다. 38개 작품을 출품한 38명은 8월17일부터 2박3일동안 경기도 안성의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2차 심사에 출품할 작품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지도와 함께 관련 교육을 받는 창작캠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9월18일까지 2차 작품에 대한 접수를 마감했고, 35개 작품에 대해 9월20일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들이 선출됐다.

청소년창작페스티벌 수상작
청소년창작페스티벌 수상작

글·사진 정해식 문화콘텐츠 앰배서더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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