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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연가투쟁 단순가담자도 엄벌”

등록 2006-11-12 17:32

교육부 서한…전교조는 “강행”
정부의 교원평가제 2008년 도입 계획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연가 투쟁’을 벌이려 하자 교육부총리가 엄정 대처 방침을 밝히며 압박하고 나서 긴장이 감돌고 있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2일 전국 교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전교조가 오는 22일 벌이려는 교원평가 반대 연가 투쟁을 “불법적인 집단행위”라며 “주동자뿐 아니라 단순 가담자도 강력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부총리는 부임 뒤 처음 띄운 편지에서 “교원평가제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연가 투쟁은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로서 공무원 복무 관련 법령에 위배되는 불법적인 집단행위”라고 썼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전국민 총궐기대회’가 예정된 22일 전국 교사 1만여명이 연차 휴가를 내고 서울에 집결하는 ‘중앙 집중 연가투쟁’을 벌이겠다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자세다. 이철호 임시 대변인은 “학교당 교사 1명꼴로 참가해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데도, 교육부가 지나치게 제재하려 한다”며 부총리 편지 내용을 비판했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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