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디지털북페어 9월1일 개막

국내 유일 디지털북 전문 전시회 제10회 ‘2023 디지털북페어코리아'가 9월1~3일 경기도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디지털북의 컨버전스,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전시회에는 교보문고, 윌라, 오디언소리 등 전자책·오디오북 관련 전문 제작 및 유통 기업과 그림책 가상존 아름담다, 다산북스, 미디어 창비 등 50여개사가 참가한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관람객을 맞이하는 전시와 체험 행사, 현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웹소설 작가와 함께하는 e-book 콘서트를 비롯해 ‘북튜버를 통해 들어보는 온라인 지식의 기술'과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서비스 AI의 활용과 저작권' 강연 등이 개최된다.

학생 선수 대상 온라인 학습 지원

교육부는 9월4일부터 ‘학생 선수 이(e)-스쿨' 운영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교 학생 선수에서 초등학교 학생 선수까지 확대한다. 2015∼2016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17년 도입된 학생 선수 이-스쿨 대회 출전, 훈련으로 수업에 빠지는 학생 선수들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최저학력을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선수에게는 ‘정규학기 과정'과 ‘런-업(Run-up) 과정' 등 두 종류의 학습 지원이 이뤄진다. 정규학기 과정은 학기 중에 수업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운영되며, 런-업 과정은 최저학력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방학 때 운영된다. 이외에도 학생 선수들은 ‘학습더하기' 메뉴를 통해 학습을 진단하고 수준별 맞춤 학습도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 정책 공모전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정책 등을 만드는 ‘제5회 서울교육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지역 제한 없이 초·중·고 학생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받는다. 주제는 일반부의 경우, 교수 학습, 교육행정, 시설 등 서울 교육 정책과 서비스에 반영될 아이디어, 학생들은 수업과 진로·진학, 동아리 등 학교생활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senbigdata.com)와 콜센터(02-334-7005)로 문의하면 된다.

풍납토성 발굴 현장 체험 교육

백제 한성도읍기(기원전 18년∼475년) 왕성으로 확실시되는 풍납토성 발굴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 교육이 열린다.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10월 5∼7일, 12∼14일에 총 12회에 걸쳐 ‘백제 왕성, 풍납토성으로 떠나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풍납토성 서성벽 유적과 그간의 발굴 조사 성과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4∼6학년 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다. 참가자들은 고고학 전문가와 함께 발굴 조사 현장을 둘러보면서 성벽을 축조할 때 사용한 판축 구조물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신청은 28일부터 누리집(www.nrich.go.kr/seoul/index.do)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