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30년 공회전 ‘유보통합’, 교육부·복지부·시도지사·교육감 “협력”

등록 2023-07-14 06:00수정 2023-07-14 08:45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한양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한양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 보건복지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14일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겸 경북도지사,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겸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실현에 긴밀히 협력하고 △유보통합을 위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재정 확보와 인력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성공적 유보통합과 더불어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과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 4개 기관은 앞으로 유보통합의 추진과 이를 위한 기관 간 협업이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보통합은 지난 30년간 그 필요성이 언급되어 왔으나 공회전을 거듭하다 교육부가 지난 1월 ‘2025년부터 만 0∼5살 영유아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합친 교육·돌봄 통합기관에 다니도록 하겠다’고 발표하며 추진이 본격화됐다. 현재 만 0~2살의 경우 어린이집에서 교육과 보육을 모두 담당하고 있으나 만 3~5살 시기엔 교육과 보육이 각각 유치원·어린이집으로 이원화돼 있다. 관할도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다른데, 이를 하나로 합치려면 부처 간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영상] ‘체포 명단 폭로’ 홍장원 인사에 윤석열 고개 ‘홱’…증언엔 ‘피식’ 1.

[영상] ‘체포 명단 폭로’ 홍장원 인사에 윤석열 고개 ‘홱’…증언엔 ‘피식’

“선관위 군 투입 지시” 시인한 윤석열…“아무 일 안 일어나” 궤변 2.

“선관위 군 투입 지시” 시인한 윤석열…“아무 일 안 일어나” 궤변

이재명, ‘허위사실 공표죄’ 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3.

이재명, ‘허위사실 공표죄’ 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구준엽 통곡에 가슴 찢어져”…눈감은 아내에게 마지막 인사 4.

“구준엽 통곡에 가슴 찢어져”…눈감은 아내에게 마지막 인사

[영상] 윤석열 ‘의원체포 지시 전화’ 증언 마친 홍장원 “토씨까지 기억” 5.

[영상] 윤석열 ‘의원체포 지시 전화’ 증언 마친 홍장원 “토씨까지 기억”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