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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태풍 ‘난마돌’ 북상에 오늘 부산 모든 학교 원격수업

등록 2022-09-18 20:23수정 2022-09-19 00:50

울산 일부 학교도 원격 전환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귀포시 법환동 앞바다에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귀포시 법환동 앞바다에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19일 부산 지역 모든 유치원, 초·중·고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된다.

18일 교육부가 내놓은 ‘태풍 난마돌 대비 학사운영 조정 현황’(저녁 6시 기준)을 보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부산 지역은 19일 관내 모든 유·초·중·고에서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울산 지역은 19일 유치원 2곳(삼남초 병설유치원, 옥서초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2개교(삼남초·옥서초), 중학교 1개교(현대청운중)가 원격수업을 하며, 중학교 3개교(제일중·성안중·학성여중)와 고등학교 1개교(강남고) 등은 등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제주에서는 고등학교(성산고) 1개교가 등교 시간을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30분으로 한 시간 늦췄다.

울산과 경남, 경북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으로 학사운영을 조정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해안지역인 포항시·영덕군·경주시·울진군·울릉군 지역 학교에 학사운영 조정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대학·소속기관에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10분 제주도 동부·남부 앞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표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낮 12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태풍·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높인다고 밝혔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서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5~35m, 영남 일부 해안에서 최대 150㎜ 강우가 예상된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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