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대학교는 2003년에 개교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 교육에 관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았으며,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고, 경영·행정·교육 성과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코로나19로 교육 환경이 변화하고 비대면 교육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국제사이버대는 우수한 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최신의 스튜디오 환경 구축, 특성화 기반의 융합 전공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 마련 등 해마다 독보적인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온라인 강의실을 대대적으로 재편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반의 유아이(UI)/유엑스(UX)를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교육이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학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스마트 학습 플랫폼을 마련했다. 국제사이버대의 온라인 강의실은 기술력, 콘텐츠, 학생 서비스, 유아이 디자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의 웹어워드코리아 2020 사이버대학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웰빙귀농조경학과는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자금 지원으로 만든 학과로, 현장감 있는 실무 교육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고, 농촌과 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이다. 웰빙귀농조경학과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출신의 농업 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교수진이 귀농귀촌형, 6차산업형, 조경원예형으로 이루어진 세가지 교육 트랙에 맞춰 심도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농학개론, 조경계획설계 등의 기본적인 전공 이론은 물론 스마트팜, 과수원예학, 특용작물학, 양봉학 등 농업 분야 예비 종사자들의 전문적인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분야별 학문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 주말을 활용해 국내 유명 농가, 국외 선진 농가, 연구소 등 현장 체험 학습도 하고 있다. 또 학과에서 직접 운영하는 지역 농장과 공동체 농장에서 재배 실습을 하고, 건축, 조경, 텃밭, 과수, 커피, 양봉 등의 전공 관련 동아리를 통해 농촌 생활에 꼭 필요한 여러 활동도 직접 하도록 함으로써 철저한 귀농 준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학과 지도교수와 선후배가 함께 학과 실습 농장에서 재배한 배추, 쪽파, 무, 고추 등으로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김장·사랑·김치 나눔 행사도 6년째 하고 있다. 또 교수, 재학생, 동문 간에 학업과 농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업에서 생기는 여러 고충에 관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는 학과 공식 카페, 카카오톡 단체톡방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귀농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 예비 농업 창업인이라면 농업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귀농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상윤 | 국제사이버대학교 입학처장
사진 국제사이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