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6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교육청 일원에서 ‘2023 대입 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별 입학 설명회와 상담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대면으로 행사가 열려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대학 입학 담당자와 직접 만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람회에는 울산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과 영남 지역 65개 대학이 참가해 설명회를 열고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군 장교를 희망하는 수험생을 위해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입학 설명회도 마련된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입학 설명회도 열린다. 고1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상담 부스와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상담 부스도 설치된다.
시교육청과 서울대 입학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입학사정관 파견 정보 교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샤-본부’도 6월9일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별 교사 상담, 학생 좌담회, 학부모 연수, 교사 연수 및 좌담회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는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진학박람회는 ‘찾아가는 샤-본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당일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종자산업 진로 체험 과정을 운영한다.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는 7월3일, 17일, 29일 각각 4시간씩 김천 지역 3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직업 탐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종자원은 2019년부터 중·고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진로 체험과정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21회, 295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 생활 제 규정 표준안 번역.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을 위해 ‘학생 생활 제 규정(諸 規定) 표준안’ 번역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다문화 학생과 보호자가 학교생활 및 규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목은 ‘학생의 권리와 의무, 아는 만큼 누릴 수 있어요’다. 학생 생활 및 교육과 관련한 규정 등이 담겼다. 6개 언어(영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어·중국어·필리핀어)로 번역됐으며 도내 초·중·고등·특수학교, 직속 기관에 1만3천부가 배부될 예정이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