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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고교·위탁급식 식중독 발생률 높아

등록 2006-02-23 10:43

초등학교에 비해 고교의 식중독 발생률이 5배나 높고 직영급식에 비해 위탁급식의 식중독 발생률이 3.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초등학교 6건, 중학교 2건, 고등학교 11건으로 학교수 대비 발생률이 초등학교 0.106%, 고등학교가 0.53%로 집계됐다.

고교의 경우 점심, 저녁 2식을 제공하는 학교가 많은 데다 위탁급식 비율이 43.9%로 초등학교의 0.4%보다 월등히 높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급식형태별 식중독 발생률을 보면 직영급식은 0.132%인 반면 위탁급식은 0.423%로 위탁급식이 3.2배 가량 높았다.

식중독 원인 추정균은 살모넬라균 1건, 황색포도상구균 4건, 병원성 대장균 7건,캠필러박터제주니 1건, 바이러스 4건 등이다.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건수는 2003년 43건에서 2004년 56건, 2005년 19건이며, 환자수도 2003년 4천130명, 2004년 6천673명, 2005년 2천304명으로 지난해 발생건수 및 환자수가 줄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16개 시도교육청 급식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워크숍에서 2명 이상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하면 교육청과 보건소에 즉시 보고하고 발생 사실을 은폐하거나 보고를 지연할 경우 학교장을 문책하는 등 예방대책을 지시했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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