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11월30일까지 학교 예술교육 캠페인 ‘예술온교실’을 진행한다.
예술온교실은 전국 초·중·고 학급이나 학생 예술동아리에서 만든 학생 예술활동 영상을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지난해에는 101개교 5396명이 참여해 182개 영상을 출품했다.
올해는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학교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3분 안팎의 영상을 ‘학교예술교육포털’에 올리면 된다. 선정된 우수작에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이 10월까지 한강 안심생존수영교육지원센터에서 126개교 학생 427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6∼9월)과 수상활동 체험교육을 한다.
생존수영 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구명재킷 착용, 입수·출수, 누워뜨기, 기본 배영, 체온 보호, 생존수영, 구명벌(구명뗏목) 탑승, 구조 신호 교육 등을 받는다.
수상활동 체험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카약, 고무보트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체험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교육원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으로 수상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여가생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에서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펼치는 과학 행사가 열린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격주로 교육원 과학체험관(Play Science)에서 ‘아하! 주말 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도내 10개 중·고등학교의 30여개 과학동아리 학생 290여명이 참여해 55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부스에서는 자석으로 가는 자동차와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로봇 미션 수행, 화학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전자석을 이용한 나무그네 만들기, 필름통을 이용한 나만의 스피커 만들기, 얼음과 소금으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도 가능하다.
2021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동 단위의 집 근처 평생학습센터인 ‘동네배움터’ 218곳을 18개 구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17개 구, 197개소로 운영되다가 올해 1개 구, 21개소가 늘었다.
동네배움터는 시민 누구나 생활 근거리에 있는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공방 등에서 쉽고 편하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205개 프로그램과 307개 학습-실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이 확산한 점을 고려해 디지털 시민 교육을 폭넓게 다양화했다. 일례로 동작구에서는 어르신·중장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을, 중구에서는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꿈꾸는 누리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배움터 운영 현황 및 참여 방법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smile.seoul.kr) 또는 각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