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교육 특별 프로그램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성교육 특별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이동형 센터를 포함해 57개 체험형 교육관을 운영 중이다.
지역별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블로그(blog.daum.net/csekorea)와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랜선 쌤’과 공부할 중고생 선발
서울시교육청은 대학생 멘토가 중·고교생의 학습을 돕는 ‘랜선야학’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랜선야학은 대학생 1명이 중·고교생 3명과 그룹을 이뤄 원격으로 학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공부할 의지는 있지만 자기주도적 학습을 어려워하는 중고생들을 위해 2020년 시작했다.
최근 끝난 3기 학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358명)의 92.4%가 프로그램에 만족했고, 진로나 고민 상담 등 학업 외에 다른 측면에 도움이 됐다는 학생도 81.3%였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심 있는 중1~고2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과목은 국어·수학·영어 중 1~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6월1일부터 11월24일까지 24주간 일주일에 4시간(중학생 80분 3회, 고등학생 120분 2회)씩 멘토링이 진행된다.
어린이날 기념 환경보건 행사
환경부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얘들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놀자!’를 주제로 2~8일 다채로운 어린이 환경보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3차원 가상공간(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해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영상 시청, 온라인 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게임은 3차원 가상공간에서 어린이가 직접 선택한 아바타가 학교 내 교실, 체육관, 복도 등의 교육 공간을 이동하면서 환경 유해인자에 인체 노출을 줄이는 생활수칙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상공간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소개하며, 온라인 ○×게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추후 추첨을 해서 어린이날 기념 친환경 어린이용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인터넷 포털에서 ‘메타버스 어린이 환경보건학교’를 검색하거나 주소(metaverseschool.modoo.at)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환경부는 아울러 지난달 6일 환경부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로 위촉된 헤이지니와 함께 제작한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 영상을 2일 환경부 유튜브에 공개했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
![랜선야학 프로그램. 서울시교육청 제공 랜선야학 프로그램. 서울시교육청 제공](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44/315/imgdb/original/2022/0503/20220503503069.jpg)
랜선야학 프로그램. 서울시교육청 제공
![메타버스 어린이 환경보건학교 행사. 환경부 제공 메타버스 어린이 환경보건학교 행사. 환경부 제공](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50/752/imgdb/original/2022/0503/20220503503070.jpg)
메타버스 어린이 환경보건학교 행사.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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