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 교육과정인 ‘온앤오프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월24일부터 2월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수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 영상 교육과 오프라인 실습을 연계해 해양레저 체험교육, 해양환경교육 등 바다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생물, 해양환경, 해양물리 등 해양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한 뒤 오프라인에서 관련 교구를 실제 활용하면서 학습할 수 있게 구성했다.
‘웃는 고래’로 불리는 해양보호생물 상괭이의 특징과 해양생태계에서의 역할 등을 영상으로 보고 상괭이를 입체 퍼즐로 만들어볼 수 있게 하는 등 체험 교구를 제작해 참가자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초·중학교 학급과 동아리, 기관 등 해양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급과 기관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최대 수용인원 1600명이 넘어갈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 영상은 교육부 주관 교사 활용 누리집인 ‘잇다’(ITDA)와 국립해양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 2월28일 게시될 예정이다. 실습 교구도 같은 날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는 로봇 관련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에듀피리언스존’(Education+experience)을 운영한다.
에듀피리언스존은 희망로봇대모험, 해양로봇관, 로봇 판타지아, 로봇극장, 우주항공 로봇관, 로봇별 대모험, 로봇 사피언스, 미래로봇관 등 8개 체험관으로 조성했다.
최대 3층 높이 4차원(4D) 영화관에서 대형 돔 스크린을 통해 웅장한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항공 로봇관’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테마파크 쪽은 에듀피리언스존 체험관에서 학습하고 인증 도장을 찍어오면 로봇랜드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랠리’도 운영한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