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울산시교육청이 지난 22일 맞춤형 학생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울산행복쌤’(울산학생행복지킴이SSAM) 모바일 누리집(use.go.kr/happyssam)을 열었다.

‘울산행복쌤’은 학생들의 행복을 지켜주는 선생님을 친근하게 표현한 것이다. ‘쌤’(SSAM)은 학생들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는 지도(Student Support & Assistance Map)라는 의미의 약자이기도 하다.

이 모바일 누리집은 위치 기반 지도 기능이 있어 교육청뿐 아니라 울산의 다양한 학생·청소년 시설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 상담과 학교 폭력 상담 등을 위한 카카오톡 채팅 기능, 전화 연결 기능이 있다. 학생·청소년을 위한 공공기관 복지 정책을 한눈에 볼 수도 있다.

모바일 누리집 구축에는 지역 중고교생들이 콘텐츠 기획부터 홍보 영상 아이디어 제시, 정식 명칭 심사 등에 참여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독서를 통한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하고자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다. 독서를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식을 활동으로 확장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콘텐츠는 안데르센, 매체 이해력, 공공 시민, 환경, 독립 출판, 독서 앱 활용 등 초등 1편과 중등 5편으로 구성했으며 동영상과 자료집으로 제작했다.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료집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의 통합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산영어도서관이 2022년 1월부터 영어교육 상설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매해 다양한 영어교육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부산영어도서관은 내년에 원어민 강사와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상설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총 28개의 강좌로 운영한다. 6~7살 유아를 대상으로 ‘파닉스’(phonics, 발음 중심 교육)와 ‘키즈 스피킹’ 등 5개 강좌, 초등 1~2학년 대상으로 말하기와 읽기 등 9개 강좌를 진행한다.

초등 고학년은 영어 독서와 쓰기, 신문 활용 등 7개 강좌를 개설하며 중고등학생은 읽기와 쓰기 및 신문 활용 등 3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성인 대상 말하기와 토의·토론, 토요 독서 강좌 등 4개 강좌도 운영한다.

2022년 상설 프로그램은 2개월(7~8주) 단위로 운영하며, 전월 셋째주 화요일부터 부산영어도서관 누리집(www.be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어도서관 도서 카드를 발급받은 부산 시민은 무료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