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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MODU가 주목하는 대학] 상상 그 이상을 실현하는 세계 속의 대학, 건국대학교

등록 2021-12-22 13:27

사진 건국대학교
사진 건국대학교

창업교육 비율 전국 1위에 빛나는 창업 메카 대학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고 있는 건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대대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해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 등을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교육 인프라 혁신을 이뤘다.

건국대는 학생 창업을 주도하는 창업 중심 대학으로 급부상하며 한국의 MIT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창업교육 비율 지표에서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하며 학생 창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서울 소재 대학 4위권에 올라서기도 했다. 건국대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실전창업교육, 캠퍼스CEO육성사업 등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규모 학생 창업 공간 ‘KU 스타트업 존’을 신규로 조성하는 등 재학생이 꿈과 역량을 펼치는 창의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한 최첨단 신개념 학습 공간

건국대는 창의적 학습과 자율적 토론이 가능한 학습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 최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 ‘KU 올-라인 허브’를 구축한 데 이어 9월에는 건축대학, 경영대학, 이과대학 총 3개 단과대학에 ‘KU 크리에이티브 허브’를 건립했다. KU 올-라인 허브는 자동 녹화 및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강의실이다. 전자칠판과 강사용 카메라·모니터, 녹화기 및 AV 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기에 학생들이 출석해 대면 강의를 하면서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송출도 가능하다. KU 올-라인 허브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학생들의 자율적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학습 공간이 바로 KU 크리에이티브 허브다. 터치형 디스플레이 등 최신식 기기를 도입하고, 특히 내부 회의실에 라이브 방송 녹화 시스템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학생 스스로 만드는 진로,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

건국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드림학기제는 8학기 가운데 1개 학기 동안 학생이 직접 창의활동 과제를 제안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점을 인정받고, 이를 통해 진로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 5가지로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자기주도적 활동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자기설계전공제는 주전공 이외에 자신의 진로에 맞게 새로운 융합형 전공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설해 학점 취득과 동시에 복수의 전공으로 인정받는 교육제도다. 예를 들어 인지과학 관련 분야를 자기설계 전공으로 이수하고 싶은 학생은 설계전공명을 ‘인지과학’으로 설정하고 심리학과 철학, 생명과학과 같은 관련 전공을 연계 전공으로 구성하면 된다. 건국대는 자기설계전공제를 확대 운영해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전문가를 길러낸다.

■ 정시 지원 전략

건국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건국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건국대는 올해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59명을 모집한다. 가군 517명, 나군 718명, 다군 124명으로 지난해 1191명보다 모집인원이 대폭 늘었다. 올해 전형방법에서 사범대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는 수능 60%+실기 40%를 일괄 합산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 인문계열은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지만 자연계열은 수능 필수 응시 과목에 제한을 둔다.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탐구 선택과목에 있어서는 인문계열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 자연계열은 과학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탐구영역 과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작년까지 자연·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까지 200점이었지만 올해는 1등급 200점, 2등급 198점으로 바뀌었다. 인문·자연계열은 전년과 동일한 수능 100%를 반영한다. 단과대학별로 인문Ⅰ/Ⅱ, 자연Ⅰ/Ⅱ로 나눠, 과목별 반영비율을 달리하는 식이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50%+수학 또는 탐구(2과목) 30%+영어 15%+한국사 5%로 작년과 동일하다.

■ 건국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가, 나, 다군의 특성을 잘 활용할 것”

사진 본인 제공
사진 본인 제공

엄태윤(스마트ICT융합공학과 1)

Q. 지난해 정시로 우리 대학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딱딱하고 암기 위주인 내신 문제보다, 추론을 요구하고 보다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모의고사 문제를 좋아했어요. 또한 교과 성적 외에도 독서나 봉사기록, 수상 실적 전반을 신경 써야 하는 수시전형보다 한 번의 시험을 통해 깔끔하게 평가하는 정시전형이 저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았죠. 그렇게 수능 공부를 하면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건국대 스마트ICT융합공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나만의 지원 전략과 합격 비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우선 수능을 준비하면서 공부를 안 하는 날이 있더라도 규칙적인 수면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잠자는 습관이 깨지기 시작하면 바로 잡을 때까지 집중이 잘되지 않아서 힘들더라고요. 또, 공부하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이 나뉘어서 자연스레 시간 배분이 치우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의식적으로 하루에 전 과목을 골고루 나눠서 공부하려고 했답니다. 원서를 쓸 때 가, 나, 다군의 특성을 잘 알면 충분히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저는 다군에 건국대를 지원해서 합격했는데요, 다군의 특성상 최초 합격이 안 되더라도 다른 군보다 예비 순번이 더 많이 도는 것을 예상해 안정성을 추구했던 전략이 통했습니다.

Q. 정시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요.

수능이 끝나고 성적이 나왔다고 해서 정시가 끝난 게 아닙니다. 정보를 어떤 식으로 찾아보고 지원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죠. 따라서 수능 성적이 낮다고 해서 너무 절망하지 말고 내가 지원할 수 있는 학과를 잘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후에는 수도권이나 인근 지방에서도 무료 입시설명회가 열리니까 찾아가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모든 학교의 수능 반영비율, 지원 전략 등 분석을 하는 게 쉽지 않아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 우리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예비 후배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할 말이 있다면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상황으로 대학생활에 제약이 생겨서 안타까웠지만, 지난 1년 동안 건국대 학생으로서 경험한 값진 순간도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들어오실 입학생 여러분은 더 재밌고 활동적인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을 건국대와 함께 시작하는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이은주 MODU매거진 기자 silver@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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