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인권·복지

절도 피의자 폭행한 혐의로 강력계 형사 징계

등록 2014-02-21 17:34

절도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이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피의자를 폭행해 징계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력팀 박아무개(33) 경사가 조사하던 피의자를 폭행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경위를 파악한 결과, 일부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박 경사는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된 김아무개(24)씨를 진술녹화실에서 조사하던 중 김씨의 귀를 잡아당기고 정강이를 2~3회 걷어찬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경찰서는 이같은 사실을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확인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에 박 경사를 직무고발했다. 박 경사는 공범과 다른 김씨의 진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경찰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박 경사를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술녹화실에서 박 경사가 김씨를 폭행할 때 함께 있던 경찰관에게도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다.

강남경찰서는 “경찰 공무원으로서 잊지 말아야 할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인권보호 노력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박 경사에게 폭행을 당한 김씨가 지난 19일 청문감사실에 ‘경찰이 귀를 잡아당겨 모욕감을 느꼈고 자존심도 상했다’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