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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서울대, 엠티 인권지침 만든다

등록 2013-12-31 19:46

음주·성폭력 사고 등 예방 위해
서울대가 학생들의 엠티(MT)에서 적잖이 발생하는 음주사고·성폭력·성희롱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인권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즐거운 엠티 만들기’ 지침을 만들어 오는 2월께 배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권센터 쪽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신입생을 포함해 음주사고와 성폭력, 성희롱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사고를 예방하는 등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생생한 사례가 담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제 엠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상황에 맞는 조언과 대처방법 등을 보고서 형식으로 만들어 상담과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권센터는 이를 위해 전문연구원 말고도 학생 10~15명을 별도로 뽑아 함께 연구하도록 했다. 이들 학생 연구원은 실제 엠티 놀이와 문화 등을 조사해 지침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2012년부터 학생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인권지침을 마련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해외연수를 떠나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성희롱 예방 기준을 만들어 제공했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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