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인권·복지

인권위의 고백 “차별행위 있었다”

등록 2009-03-19 20:06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지난해 차별시정본부장(3급)을 채용하면서 공고한 채용 기준에 차별 행위가 있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했다.

인권위는 19일 “차별시정본부장 모집단계에서 민간 경력자를 합리적 이유없이 배제해 평등권을 침해한 차별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9월 공석이던 차별시정본부장 채용 공고를 내면서 △변호사 자격 소지자(8년) △교수 또는 박사 학위 소지자(8년) △일반직 고위공무원 경력자 등으로 지원 자격을 한정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인 새사회연대는 “순수 시민단체 경력자 가운데 교수가 되거나 박사 학위를 취득한 지 8년 이상이 지난 사람은 거의 없는 만큼 민간 경력자를 사실상 배제한 것”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낸 바 있다.

새사회연대는 인권위 결정에 대해 “인권위원장을 상대로 한 진정임에도 합리적으로 판단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