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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지학순정의평화상’ 인도 ‘잠무 카슈미르 시민사회연합’ 선정

등록 2021-03-10 19:04수정 2021-03-11 02:45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지역 카슈미르의 인권상황을 조사해 세계에 알리고 있는 ‘잠무 카슈미르 시민사회연합’ 활동가들. 저스피스 제공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지역 카슈미르의 인권상황을 조사해 세계에 알리고 있는 ‘잠무 카슈미르 시민사회연합’ 활동가들. 저스피스 제공

‘제23회 지학순정의평화상’에 9일 ‘잠무 카슈미르 시민사회연합’(JKCCS)이 선정됐다. 이 담체는 인도 최북단 지역인 잠무 카슈미르에서 2000년 설립된 인권단체로,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의 폭력적 인권 상황에 대응해 사선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저스피스는 “잠무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점령하고 있는 곳으로 카슈미르인들이 70년 전 국제사회로부터 약속 받았던 자치권을 박탈당하면서 정치적으로 강대국의 무력개입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잠무 카슈미르 시민사회연합은 카슈미르인의 자치를 향한 투쟁과 노력 과정에서 발생한 고문·성폭력·학살 등 반인권적 상황에 대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현장에서 조사해 알리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학순정의평화상은 1970년 박정희 유신독재 치하에서 불의와 부패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도왔던 원주교구 지학순 주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 상금 1만 달러를 준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퇴계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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