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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한교총 “온라인 예배 연장 불가피…전국 교회 협조 당부”

등록 2020-09-02 14:06수정 2020-09-02 14:19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전경.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전경. 연합뉴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일 ‘온라인 예배’ 연장이 불가피하다며 전국 교회에 협조를 당부하는 자료를 냈다.

한교총은 전광훈 목사가 대표로 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을 탈퇴한 30여개 교단이 결성한 중도·보수연합기관으로서, 한기총을 대체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대표회장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예배의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전국 교회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한교총 소속 모든 교단은 국민 모두가 함께 힘들고 아파하는 이 기간에 이웃과 함께하며, 협력을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단체는 “방역 당국에서는 당초 협의대로 확산이 완화되면 방역이 이루어지는선에서 교회 활동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지난달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 지역 교회에서 2주간 비대면 예배만 올리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한 바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도 행정명령을 통해 대면 예배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전국 많은 교회가 방역 조치에 협조했으나, 일부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해 교회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한교총에 나서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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