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아름답다’. 올해 종교개혁 500돌을 맞아 생명평화마당(공동대표 박득훈·방인성·이정배·한경호 목사)은 ‘작은교회 한마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2가 와이엠시에이 2층 대강당에서 후원의 밤을 연다.
작은교회 한마당은 탈성장·탈성직·탈성별을 추구하는 작은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역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작은 교회 박람회’를 주최한다. 참여 교회도 초기 200개에서 300~500개로 규모가 커켰다. 후원의 밤에는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해 식사를 함께 한 뒤 사역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
또 올해 안에 작은교회가 희망인 이유를 신학적으로 뒷받침하는, <한국적 작은 교회론>을 출판할 예정이다. 이 작업에는 20여명의 신학자와 목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02-730-9391~4. 이메일 주소(smallchurchcampaign@gmail.com).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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