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종교

천주교 원로 정의채 몬시뇰 선종

등록 2023-12-27 21:10수정 2023-12-27 21:48

정의채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정의채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신부가 27일 선종했다. 향년 98살.

정 신부는 1925년 평안북도 정주군에 태어나 1953년 사제수품을 받았다. 부산 초량본당과 서대신본당에서 보좌신부를 지낸 뒤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61년부터 1984년까지 가톨릭대학 신학부(현재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로 지내며 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불광동본당·명동본당 주임신부를 지낸 뒤 다시 대학으로 복귀해 학장을 맡으며 후학을 양성했다. 1991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2005년 몬시뇰(고위직 사제)에 임명됐다.

빈소는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됐다. 조문은 28일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으며, 장례미사는 30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와 사제단 공동으로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김용현 “윤석열, 직접 포고령 법률검토 했다” 1.

[단독] 김용현 “윤석열, 직접 포고령 법률검토 했다”

[단독] 경찰들 “윤석열 ‘가짜 출근’ 쇼…이미 다 아는 사실” 2.

[단독] 경찰들 “윤석열 ‘가짜 출근’ 쇼…이미 다 아는 사실”

부산 여고생 “국민이 진 적 없다” 116만뷰 열광시킨 연설 3.

부산 여고생 “국민이 진 적 없다” 116만뷰 열광시킨 연설

[단독] 한석훈 인권위원 “대통령 판단 존중해야” 내란 옹호 파문 4.

[단독] 한석훈 인권위원 “대통령 판단 존중해야” 내란 옹호 파문

[단독] 윤석열 ‘가짜 출근차량’ 정황…경찰 “늦을 때 빈 차 먼저” 5.

[단독] 윤석열 ‘가짜 출근차량’ 정황…경찰 “늦을 때 빈 차 먼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