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무원 스님·김홍진 신부)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온라인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한국종교인연대는 종교계 원로들의 릴레이 강연 영상을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하루 한차례씩 자체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강연자는 박경조 대한성공회 주교, 주선원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최영갑 회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재우 사무총장, 천주교 글라렛선교수도회 주낙길 영성담당 수사, 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 등으로 이어진다.
한국종교인연대는 유럽과 미국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 탄소중립 규제가 심해지고, 탈탄소 경제질서로 재편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정부 정책만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전환과 실천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탄소중립에 대한 미래세대 참여를 늘리키기 위해 내년 청년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참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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