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8일 총무원 부실장들을 임명했다.
진우 총무원장 체제의 첫 총무부장에 호산 스님, 기획실장에 성화 스님, 재무부장에 우하 스님, 문화부장에 탄원 스님, 사회부장에 범종 스님, 호법부장에 현민 스님, 사업부장에 주혜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에 미등 스님이 각각 임명됐다.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종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상원사·용문사 주지와 중앙종회 사무처장을 거쳐 서울 은평구 수국사 주지를 맡고 있다. 기획실장 성화 스님은 정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을 거쳐 서울 동대문구 장안사 주지를 맡고 있다. 재무부장 우하 스님은 법영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금강사 주지 및 총무원 재무국장을 지내고 경기도 화성 항하사 주지를 맡고 있다.
또 문화부장 탄원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대덕사·해룡사 주지 및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과 호법국장을 지내고, 경북 포항 보경사 주지로 있다.
사회부장 범종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총무원 총무국장·홍보국장·감사국장·문화국장·호법국장을 거쳐 경북 안동 광흥사 주지를 맡고 있다. 호법부장에 유임된 현민 스님은 대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현암사 주지를 지내고 서울 금천구 호암사 주지로 있다. 역시 유임된 사업부장 주혜 스님은 지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원적정사 주지를 지내고, 경기도 용인 원각사 주지를 맡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미등 스님은 일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미륵암·견성암·성재암·흥륭사 주지와 총무원 기획국장을 지내고, 경기도 남양주 묘적사 주지를 맡고 있다.
글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사진 조계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