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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

백신 개발 세라 길버트·세계백신면역연합 ‘선학평화상’ 공동 수상

등록 2022-02-08 18:37수정 2022-02-09 02:31

훈센 캄보디아 총리 특별공로상
제5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세라 길버트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백신학 교수. 선학상평화위원회 제공
제5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세라 길버트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백신학 교수. 선학상평화위원회 제공

선학상평화위원회는 8일 제5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세라 길버트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백신학 교수와 백신 공정 분배를 주도해온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공동 선정했다.

선학상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조제 마누엘 바호주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전 인류가 인질로 잡힌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 혁신과 국제적 연대 및 다자간 협력이 필수”라며 “건강은 단지 과학과 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5회 선학평화상의 두 수상자는 인류의 인권을 크게 고취시킨 위인”이라고 밝혔다.

제5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시이오 세스 버클리가 의료봉사를 하는 모습. 선학상평화위원회 제공
제5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시이오 세스 버클리가 의료봉사를 하는 모습. 선학상평화위원회 제공

세라 길버트 교수는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하고 저렴한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개발하여 의료 여건이 취약한 저개발국가의 수십억명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전세계 모든 국가에 백신을 공정하게 배분하려는 목적으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주도해 저개발국가 생명 구호에 기여한 공적이 크게 인정됐다.

아울러 ‘2022 설립자특별공로상’ 수상자에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선정됐다.

제5회 선학상평화상 ‘2022 설립자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훈센 캄보디아 총리. 선학상평화위원회 제공
제5회 선학상평화상 ‘2022 설립자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훈센 캄보디아 총리. 선학상평화위원회 제공

선학평화상은 통일교 교주 문선명의 부인인 한학자 총재가 설립했다. 시상은 12일 오전 10시 통일교 본부가 있는 경기도 가평군 에이치제이글로벌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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