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단체 ‘희년함께’는 새달 3일 오후 1~4시 ‘교회, 주거문제를 고민하다’ 포럼을 온라인으로 연다.
청년주거공동체를 운영하는 성공회 희년교회 김홍일 신부는 포럼에서 영국 성공회의 주거나눔운동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직자가 양산되고 경제 위기에 내몰린 주거자들이 퇴거당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영국 성공회는 토지 자산의 3%를 기부해 사회적 약자들의 안정적 주거를 돕는 ‘커밍홈 프로젝트’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들목교회네트워크지원센터 대표 김형국 목사와 ‘하나의교회 마을공동체’ 강선규 이사장, 나들목교회네트워크 김선규 간사, 신림신양교회 차정규 목사, 희년함께 김명훈 대안주거모델기획위원 등이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교회 차원의 아이디어들을 발제한 뒤 토론한다. 포럼은 온라인 플랫폼 줌으로 한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