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선환 아키브’(소장 김정숙 교수)와 감신대 조직신학분과, 조직신학회가 공동으로 28일 오전 10시 서울 냉천동 감신대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생태문명으로의 전환과 코로나19 이후의 기독교’ 주제의 신학 강좌를 연다.
1부에선 생태문명연구소장 김준우 박사의 기조 강연과 양명수 이화여대 교수, 장왕식 감신대 교수의 강의가 이어진다. 2부에선 한인철 연세대 명예교수와 이정배 전 감신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자들은 대부분 ‘기독교 밖에도 구원이 있다’는 발언으로 감리교단의 마녀사냥에 희생돼 교수직과 목사직을 잃었던 고 변선환 감신대 학자의 제자들이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와 줌으로 동시에 중계된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