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궂긴소식

국민가요 ‘향수’ 부른 박인수 테너 별세

등록 2023-03-02 19:38수정 2023-03-03 02:32

고 박인수 성악가. 향년 85. 연합뉴스
고 박인수 성악가. 향년 85. 연합뉴스

1980~90년대 국민가요로 불리던 ‘향수'를 가수 이동원(2021년 작고)과 함께 불렀던 성악가 테너 박인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2월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59년 서울대 음대에 입학한 고인은 4학년 때인 1962년 성악가로 데뷔했다. 1970년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과 맨해튼 음악원 등에서 공부한 뒤 현지에 남아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했다. 1983년 서울대 성악과 교수로 부임한 뒤 클래식과 가요의 첫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향수’를 발표해 대중적인 인기와 성공을 누렸다. 2003년 서울대에서 퇴임한 뒤 백석대 석좌교수와 음악대학원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희복 한세대 음대 명예교수, 아들 플루티스트 박상준씨가 있다. 장례 예배는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3일 오후 6시 진행된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1.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2.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출근길 전국에 눈…영하 15도 강추위, 눈 최대 25cm 오는 곳도 3.

출근길 전국에 눈…영하 15도 강추위, 눈 최대 25cm 오는 곳도

“인원이라는 말 써본 적 없다”는 윤석열, 2주 전 “인원” 발언 4.

“인원이라는 말 써본 적 없다”는 윤석열, 2주 전 “인원” 발언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5.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