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인 메이(본명 김유진) 오미베리메이스 공동대표가 6일 별세했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향년 50.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요리 아카데미를 운영해 ‘연희동 요리 선생님’으로 불린 그는 2006년부터 잡지 <리빙센스> 등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각종 잡지와 푸드 전문 채널 <올리브> 등에 출연해 한식의 우아함과 우리 식문화의 장점을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에스엔에스 팔로우 수만 40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 요리연구가로 자리 잡은 그는 식재료 소셜 커머스 플랫폼 ‘메이스푸드’ 등을 운영했다.
유족은 허준호, 허지원, 최병령, 김미연씨 등이 있다. 빈소는 명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9일 오전이다. (031)810-5444.
글·사진 박미향 기자 m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