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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궂긴소식

김태정 한국야생화연구소장 별세

등록 2021-06-18 18:18수정 2021-06-19 02:31

고 김태정 한국야생화연구소장. 연합뉴스
고 김태정 한국야생화연구소장. 연합뉴스

야생화 사진가로 이름난 원로 식물연구가 김태정 한국야생화연구소장이 지난 16일 오후 6시37분께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18일 유족들이 뒤늦게 알렸다. 향년 79.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고인은 군대에 다녀온 뒤 광고음악(CM송)과 영화음악을 작곡을 하면서 1970년대 후반부터 취미로 야생화 사진을 찍기 시작해 본업을 삼았다. 1985년 <한국야생화1>을 시작으로 <약용식물>,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백 가지>(전3권), <한국의 자원식물>(전5권), <독도의 우리꽃>, <쉽게 찾는 야생화> 등 60여권 넘는 저서를 펴냈다. 민통선 북방지역(1987)·서해 외연열도(1988) 등의 자연생태 종합학술단을 비롯해, 북한 개마고원·백무고원·백두고원 생태조사(2001), 독도 육상 생태조사(2002)에도 참여했다. 1985년 미국 유니온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족은 부인 유영자씨와 딸 윤경·진경씨, 사위 서성헌·김성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9일 오전 7시이다. (02)2072-2016.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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