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더블유시에이(YWCA)연합회 원영희 회장이 23일 서울YWCA강당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 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원 회장은 지난해 8월 와이연합회 대표로 추대되면서 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도 맡아왔다. 소비자재단 이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사 등도 지냈다. 현재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방역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원 회장은 “디지털, 비대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소비자운동을 모색하고, 회원단체들 사이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서로 폭넓게 연대하여 소비자 권익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소비자3법’ 관철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