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1일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유니세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비정부단체(NGO) 9곳의 달력 30만개를 구입하기로 했다.
성금은 삼성전자(부회장 이재용)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에스디아이(SDI) 등 13개 계열사에서 기탁했다. 이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사회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또한 국내외 비정부단체의 청소년 교육 및 아동보호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아이들과 미래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엔지오 9곳의 탁상달력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