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금순 김형신, 송장훈씨. 사진 대산농촌재단 제공
대산농촌재단(이사장 진영채)은 지난 16일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을 기리는 ‘제29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로, 농촌발전 부문 윤금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연합 부회장, 농업경영 부문 김형신 제주보타리친환경연구회 회장, 농업공직 부문 송장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농업연구사 등 3명을 선정했다.
윤 부회장은 여성농민회 회장과 국회의원 등을 지내며 40여 년간 여성 농민의 권리 보장과 국제연대 등 지위 향상에 이바지했고, 김 회장은 친환경 생태농업기술과 토지를 귀농인과 청년 농민에게 공유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 모델을 보급했으며, 송 연구사는 29년간 친환경 과수 병해충 방제에 몰두하여 방제기술 개발로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상금은 농촌발전·농업경영 각 5천만원, 농업공직 2천만원이다.
시상식은 새달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약식으로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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