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사진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21일 박지원 원장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 1억23만4천 원을 최근 52일간의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기탁했다.
국정원은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1억374만 원,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에 8500여만 원 등 국가적으로 큰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힘을 보탰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일 오후 3시 현재 수해 성금 모금액이 모두 182억1216만3481원이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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