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이미경 이사장은 22일 오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피해를 본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은수미 성남시장에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성남시청 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 이사장은 “좋은 캠페인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지목받은 분들도 코로나19 극복 응원 확산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서 착안한 것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꽃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꽃다발을 받은 사람이 다른 3명에게 응원 문구를 담은 꽃다발을 보내는 릴레이방식이다.
지난달 31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게 꽃다발 지명을 받은 이 이사장은 이승열 <아리랑국제방송> 사장(16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21일)에게 꽃다발과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