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엠시에이(YMCA)전국연맹은 지난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김경민 신임 사무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창립 100년이 넘은 연맹의 운영을 맡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사회운동의 질적·양적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단체로서 한반도 평화 정세에 발맞춰 통일운동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남북 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것은 한국와이엠씨에이의 소명”이라며 특히 “새해 세계 각국의 평화활동가들이 함께 하는 세계평화포럼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남북의 화해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와이엠시에이 간사와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 시민안전문화재단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