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란타가 지난 10월 1일 낮 스리랑카 파나두라에 있는 자신의 집 안방 침대 위에 앉아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딜란타와 아내, 아들, 딸 등 네 가족이 사는 이곳은 부모님이 자신의 남동생에게 물려준 집으로 동생이 장가를 가면 비워줘야 한다. 스리랑카에는 집안 막내아들이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는 오랜 관습이 있다. 파나두라/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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