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왼쪽) 삼성생명 회장이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허동수(오른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했다. 삼성 제공
삼성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20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허동수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2012년부터 5년째 최고액을 기록했다.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총액은 47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또 2011년부터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570억원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