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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첫 아프리카 학교 ‘개교’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

등록 2016-09-06 19:24수정 2016-09-06 19:32

불교계 공익기부재단인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5일(현지시각)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하 보리가람대학) 개교식을 열었다.

보리가람대학은 조계종이 아프리카에 처음 세운 학교로, 지난 2013년 9월 첫 삽을 뜬 이후 3년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전국 사찰과 불자들의 성금 43억원이 투입됐다. 4만여 평의 부지에 교실 6개와 교무실, 행정실, 도서관, 강당, 기숙사, 실습장 등을 갖췄다.

올해 선발된 학생 60명이 우선 입학했으며 이들은 원예에 관한 3년 전문학사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개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아름다운동행 이사장인 자승 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학 총장 원행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등 조계종 대표단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개교식에서 "'보리'는 부처님의 지혜이고, '가람'은 사찰을 뜻하는 말"이라며 "보리가람에서 탄자니아 청소년들이 희망을 만들어 가고, 탄자니아 사람들의 밝은 날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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